'택시' 신승훈·류시원·김승수, 명세빈의 '운명'을 바꾸다? "남다른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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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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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택시' 방송 캡처]

아주경제 김연문 기자 = 배우 명세빈이 가수 신승훈, 배우 류시원, 김승수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2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택시’에는 명세빈과 김승수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명세빈은 자신의 인생을 바꾼 남자들로 신승훈, 류시원, 김승수를 꼽았다. 그는 “어릴 적 신승훈의 사인을 받으러 갔다가 길거리 캐스팅이 됐다”며 “신승훈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을 시작으로 잡지 모델 활동을 했다”고 말했다. 현재 신승훈과 명세빈은 20년 간 인연을 유지하고 있다고.

또 그는 “두 번째 인연은 류시원”이라며 “드라마 ‘종이학’, ‘순수’, ‘웨딩’ 무려 세 작품을 함께 했다. 당시 류시원이 많은 걸 알려주셨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명세빈은 “드라마 ‘다시 첫사랑’의 파트너 김승수”라며 “둘 다 배우생활을 오래 했는데 처음으로 만났다. 작품을 같이 할 뻔 하다가 사정 때문에 무산되고 이번에 다시 만났다 너무 좋다. 다시 시작한 느낌이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명세빈은 9년 전 남편과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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