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이하나 "극중 강권주, 스스로 많이 성숙할 수 있는 계기…보람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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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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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장혁-이하나 [사진=CJ E&M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이하나가 ‘보이스’를 통해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하나는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OCN 드라마 ‘보이스’(극본 마진원 / 연출 김홍선)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도 많이 성숙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 긴장 앞에서도 자기 자신을 다스릴 줄 아는 법을 알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강권주 역할은) 정말 소중한 것 같다. 물론 대사 전달이 어렵고, 빠르게 대사를 전달하는게 어려울 줄 몰랐는데 그걸 외워서하는게 쉽지 않았다”며 “힘든 것 그 이상의 보람을 느끼고 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장혁은 “이하나의 극중 캐릭터는 능동적인 여성인데, 뚜렷하고 강인한 모습과 함께 또 한 편으로는 완벽하지 않은 사람이기 때문에 연민도 느껴지는 매력적인 캐릭터다”라며 “한 명의 시청자로 봤을 때 곧게 잘 서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하나는 극중 112 신고센터장으로 과거 불의의 사고로 눈을 다치면서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는 절대 청감 능력이 생긴 강권주를 연기중이다.

한편 ‘보이스’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담은 수사물. 지난 1월 14일 첫 방송 이후 2주만에 평균 시청률 5%를 돌파하며 장르물의 본가 OCN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 12일까지 총 8회분이 방송됐으며 오는 18일~19일 밤 10시에 9~10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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