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헌재 앞 기자회견에 신동욱 총재 "그는 김 빠진 촛불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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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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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동욱 총재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이재명 성남시장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신동욱 총재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재명은 헌재가 국민 믿고 2윌 탄핵인용을 촉구했지만 '막사이다' 맛이고 신동욱 탄핵기각은 '천연사이다' 맛이다. 이재명 '촛불사이다'는 김 빠진지 오래고 신동욱 "천연사이다'는 톡쏘기 시작했다. 천연사이다와 촛불사이다는 탄핵기각에 하늘과 땅 차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7일 헌법재판소(헌재) 앞에서 이재명 시장은 "헌재는 국민을 믿고 2월 중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결정하라. 탄핵되어야 할 사유는 차고도 넘친다. 시간을 끌지마라. 조속히 2월 안으로 탄핵결정을 해달라"고 외쳤다. 

이어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이재명 시장은 "모두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데 본인과 그 측근, 그들을 비호하는 새누리당 세력들만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촛불 광장의 거대한 물결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새로 쓰는 국민이 조금 더 힘을 내야 할 때다. 헌재는 국민을 믿고 탄핵을 결정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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