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박대성 라임라이트 지사장 "올해 저변확대…미디어·보안·차이나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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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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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 [라임라이트네트웍스]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라임라이트가 한국시장에 진출한 지도 올해로 5년째입니다. 올해는 저변확대에 구심점을 두고 사업의 볼륨(부피)을 키워볼 생각입니다."

박대성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최근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핵심 고객보다는 저변 확대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고 있으며, 미디어·클라우드 시큐리티·차이나를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년 7월부터 한국 지사장을 맡고 있는 박 대표는 2013년에 라임라이트에 합류해 기술영업 등을 도맡아 왔다.

그는 우선 미디어의 경우 뉴미디어, 소셜미디어, 개인방송 등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에서의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내 OTT 시장 규모는 4884억원으로 직전년(3178억원)보다 53.7% 급증했다. 2020년에는 7801억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지사장은 "2년 전만해도 관심도 없고 비즈니스도 잘 발생하지 않던 시장이었으나 그간 정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최근 들어서는 지상파를 위협할 만큼 성장하면서 서비스와 콘텐츠의 균형도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동영상을 포함한 대용량 콘텐츠의 네트워크 전송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경우 모바일 기기에서 콘텐츠 활용도가 높아지고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시장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는 게 박 지사장의 생각이다.

과거에 비해 이와 관련된 문의도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아울러 클라우드 시큐리티와 관련해서는 그는 "과거의 보안이 콘텐츠 자체에 대한 접근에 대한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랜섬웨어 등 플랫폼 접근 자체를 못하는 방향으로 바꿨다"고 "라임라이트의 CDN에 통합된 다양한 보안 서비스로 동영상 자산을 보호할 수 있다. 라임라이트 솔루션은 BBC, SBS 등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차이나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가 보안 법률을 강하면 만들어 IT 서비스 업체의 진입 장벽이 높아있다는 점에서,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둔 기업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장은 "과거에도 자국에서 서비스를 위해 서버를 자국 내에 둬야 한다는 규정이 있긴 했지만 최근에는 더 복잡하고 까다로워졌다. 우리와 함께할 경우 이러한 문제를 중국 내의 우리 파트너사와 함께 해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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