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단테', 엑소 카이 첫 촬영 현장 사진 공개…18세 반항아로 완벽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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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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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비컬쳐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엑소(EXO) 카이가 화려한 아이돌에서 훈남 고교생으로 변신했다.

KBS가 2017년 새롭게 선보일 사전제작 드라마 ‘안단테’(연출 박기호, 극본 박선자, 권기경, 제작 유비컬쳐/태원엔터테인먼트)측은 7일 첫 촬영에서 고등학생의 풋풋한 매력을 뿜어내는 카이의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안단테’에서 카이가 맡은 시경은 엄마를 철저히 속인 댓가로 시골의 수상한 학교로 전학가게 되는 18세 고교생이다. 카이는 반항기 넘치는 거친 남성미부터 인생의 전환점을 맞아 방황하는 청춘의 복잡한 내면을 공감가게 표현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카이는 완벽하게 18세의 고등학생 ‘시경’으로 변신한 모습. 흡사 순정만화를 찢고 나온 듯 감탄을 자아내는 우월한 교복핏부터 훈훈한 캐주얼 의상까지 카이의 다채로운 매력은 벌써부터 ‘안단테’를 기다려지게 만든다.

어딘가를 무심히 바라보는 카이의 시크한 표정에서는 고민과 두려움이 엉켜있는 다양한 감정이 묻어나며 극중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것.

지난 1월 중순 진행된 첫 촬영 현장에서 카이는 특유의 부드러운 미소와 적극적인 태도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특히 짧고 사소한 장면에서도 다양한 상황별 톤으로 꼼꼼하게 연기를 준비해온 카이의 열정에 감독도 깜짝 놀랄 정도. 카이는 평범한 듯 복잡한 속내를 지닌 18세 고교생의 감성에 맞춰 때론 능청스럽고 때론 천진난만하게 변신해가며 ‘안단테’를 통해 선보일 그의 새로운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제작사 관계자는 “카이는 연일 계속되는 추위와 강행군 속에서도 항상 밝은 모습으로 촬영을 이어나가는 프로페셔널한 태도와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며 “극중 커다란 변화를 앞두고 있기에 앞으로 보여줄 것이 더 많은 카이에게 거는 기대가 무척 크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7년을 디지털 원년으로 선언한 KBS가 사전제작하는 드라마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인 시경이 수상한 시골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맞부딪치는 낯선 경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기적같이 눈부신 순간들을 그린 힐링 성장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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