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일기연수원 살리기 범국민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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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6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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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추협 고진광 대표]


아주경제 윤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법적 투쟁의 마무리를 기다릴 수 없어 사랑의 일기 가족 모두가 사랑의 일기장 찾기 운동에 나섰다.

세종시 금남면 금병로 670번지에 위치한 사랑의일기연수원은 7일 이연수원을 찾기위해 정운찬 전 국무총리,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랑실은교통봉사대대전지대, 사랑의일기연수원수호대책위원회, 사랑의 일기 수상자 가족, 학생, 학부모 등이 모여 폐어속에 묻혀있는 보물일기장 및 전시물 자료 발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대표 고진광)는, 1981년 황폐한 우리 사회의 바른 인간성을 회복하고 공동선 추구를 목적으로 설립한 사단법인 시민 단체는 1992년부터 25년간 사랑의 일기 운동으로 500만명의 어린이들에게 일기장을 무료 배부하여 사랑의 일기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였으며 나아가 미주지역, 중국 등 범세계적으로 확산하였고 일기를 통하여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이러한 사랑의 일기 어린이들이 성인이 되어 사회의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1992년부터 매년 사랑의 일기 큰잔치를 개최하여 일기 쓰기를 통하여 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들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사랑의 일기 큰잔치에는 영부인 손명순, 이희호여사를 비롯하여 이홍구, 이수성, 고건, 김종필,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이 참여한 바도 있었다.

사랑의 일기 연수원에는 120만명의 어린이 일기장, 300여점의 세계 최초 일기박물관의 전시 자료, 3000여점의 세종시민투쟁기록관 전시물, 10000여점의 어린이 가족 작품, 500여점의 생활사 자료 등이 보관되어 있었다.

사랑의 일기 연수원이 불법 기습 철거된 이후 인추협 대표 고진광은 사랑의 일기 연수원 폐허에 설치된 컨테이너에 상주 생활하면서 땅 속에 묻혀 있던 소중한 학생들의 일기장과 전시물 자료들이 쓰레기로 처리 반출되지 못하도록 지키고 있었다

LH공사의 냉철한 처사로 전기도 공급되지 않아 최소한의 인간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열악한 컨테이너 환경 속에서 사랑의 일기 연수원 지키기 126일째 되던 2017년 1월 31일 고진광 대표는 과로로 서울성모병원 14층 115호에 입원하게 되었다.

이 행사에는 특별히 세종특별자치시를 방문하면서 사랑의 일기 운동에 마음을 모아 주고 있는 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하여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사랑실은교통봉사대대전지대, 사랑의 일기 연수원수호대책위원회, 사랑의 일기 수상자 가족, 학생, 학부모 등 다수가 참여한다.

고진광 대표는 “이제 소중한 사랑의 일기장 찾기 행사를 시작으로 사랑의 일기 연수원 살리기 범국민 운동을 전개하고 모금 활동을 통하여 사랑의 일기 연수원을 재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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