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동반성장 전략회의" 성황리 종료

IT·CT분야 정부 과제사업 설명, 신규 사업 기획 및 발굴 등 열띤 토론

[사진=강원정보문화진흥원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지역 기업과 유관기관, 지역대학 산학협력처 등 지역 내 ICT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2017년 제1회 기업과 동반성장 전략회의(이하 ‘동반성장 전략회의’)가 1일 오후 춘천도시첨단문화산업단지 내 문화산업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2017년 정부 과제사업 설명과 진흥원의 사업 추진방향에 대한 소개를 중심으로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참석자들 간의 열띤 논의가 이루어졌다.

동반성장 전략회의는 ‘2017년도 SW분야 주요 이슈 및 정부 지원 사업’ 강연을 시작으로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의 2017년 사업추진방향과 IT·CT분야 정부 과제사업 설명, 신규 사업 기획 및 발굴을 위한 자유 토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소프트웨어산업진흥본부 김태열 본부장이 4차 산업혁명 속 SW산업의 동향과 대응 전략을 소개해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회의에 참가한 기업체 대표는 “정부 주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었고, 다양한 업체와 정부기관의 관계자들과 교류하면서 사업 계획 수립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며, 향후 산·관·학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감을 비췄다.

(재)강원정보문화진흥원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나 승부를 걸어볼 수 있는 기회의 시대로 지자체의 중장기적 전략 수립과 지역 대학, 기업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정부 R&D 사업을 확보하여 지역 ICT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해 2월 지역 ICT기업의 성장지원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해 정기 간담회, 네트워크 데이, ICT 인의 밤 등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강원정보문화진흥원은 오는 3월부터 헬스케어, 스마트토이 등을 주제로 산·관·학 협력과 업계 간 융합을 위한 정기 동반성장 전략회의를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