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나체 상태로 돌아다닌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최근 대학가와 산책로에서 나체 상태의 남성이 등장하는 사건이 잇따르면서 학생과 시민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일 서울 성북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공연음란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서울 성북구 고려대 안암캠퍼스 내부를 나체 상태로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캠퍼스 안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고려대 재학생이 아닌 외부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대학가에서는 나체 상태로 돌아다니거나 복면을 쓴 채 성범죄를 저지르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19일에는 연세대 신촌캠퍼스 기숙사 앞에서 한 남성이 나체에 검은 복면을 쓴 채 재학생을 성추행하고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와 별개로 지난 6월 12일에도 나체에 복면을 쓴 남성이 안산자락길 산책로에서 행인을 강제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7월 21일에는 안산자락길 산책로 인근 수풀에 같은 차림의 남성이 숨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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