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늦지 않았다! 올해 추석 황금연휴 예약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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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30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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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파크투어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올해 최대 황금연휴는 바로 추석이다. 오는 9월 30일부터 시작돼 10월 2일 하루만 휴가를 내면 한글날인 10월 9일까지 최장 10일을 쉴 수 있는 덕이다.

12년 만에 가장 긴 추석 연휴에 벌써부터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많다.

해외여행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항공권 예약이다. 언제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이다.

이에 인터파크투어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추석 연휴 기간 예약 꿀팁을 공개하고 항공권 구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아직 늦지 않았다! 추석연휴 예약 꿀팁!

아직 늦지 않았다. 인터파크투어 항공지원팀 김태희 팀장이 공개한 '항공권 예약 시 유용한 몇가지 꿀팁'에 주목하자.

-서두르면 서두를수록 유리

오늘 내가 본 항공권이 앞으로 나올 항공권 중 가장 저렴하다’는 것만 기억하자. 모두가 주목하는 추석연휴인 만큼 정석대로 서두르는 것이 답이다.

-검색으로 시간과 노력 절약, 가격비교사이트 활용

네이버항공, 스카이스캐너 등 여러 여행사의 정보를 취합해 제공하는 메타서치(Meta Search)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같은 노선이라도 여러 입점사별 혜택이 더해진 다양한 가격대를 비교할 수 있다.

-항공예약도 모바일이 대세

항공권 모바일 예약 비중이 대폭 증가하면서 많은 항공사들이 엄지족들을 위한 모바일 전용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오직 모바일앱으로 조회할 때만 나오는 요금인 만큼 해외여행을 자주 가는 편이라면 인기 항공예약 앱은 꼭 설치하자.

-신용카드 잘쓰면 알뜰 해외여행

여행사, 항공사와 제휴 이벤트 중인 카드를 활용하면 좀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카드사별 2~6개월까지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으면 고가의 장거리 항공권도 부담을 덜 수 있다.

인터파크투어의 경우 삼성&마일리지, 우리카드, NH농협채움카드, KB국민카드로 결제할 경우 최대 11%까지 할인해 준다.

-남는 게 시간과 체력뿐? 경유 항공권도 고려

올 추석연휴는 일정을 넉넉하게 쓸 수 있는 만큼 꼭 직항을 선호하기보다는 경유항공권이나 늦은 시간대 출발도 노려보자. 약간의 불편을 감수한다면 좀더 저렴한 항공권을 얻을 수 있다.

-항공권과 호텔을 함께 예약하는 것이 이득

항공권 구매 후 호텔도 같은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것이 좀더 유리하다.

인터파크투어에서는 해외항공권 구매 시 해외호텔을 최저가에 예약할 수 있도록 7% 할인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얼리버드 여행객 지속 증가

한편 연휴 기간의 항공권은 가격이 비쌀뿐더러 구하기도 쉽지 않은 만큼 공휴일을 미리 체크해 여행 계획을 세우고 항공권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시기를 파악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인터파크투어 조사결과에 따르면 추석연휴에 맞춰 출발하는 고객 중 6개월~12개월 전에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하는 얼리버드 여행족이 2014년에는 전체의 12.9%에 불과했지만 2015년 14%, 2016년에는 20.9%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2017 추석연휴 예약률 전년대비 212% 증가

아직 연초임에도 올 추석연휴 항공권 예약 전쟁은 상당히 치열한 양상이다.

이미 지난 해 10월부터 올 해 1월 8일까지 2017년 추석연휴 국제선 항공권을 예약한 예약건수는 2016년 추석연휴를 위한 전년 동일 기간의 예약건수 보다 무려 212% 증가했고 추석기간 여행을 위한 제주행 항공권 예약도 전년 동기간 예약건수 대비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권을 미리 예약할수록 더 좋은 조건의 항공권을 잡을 수 있다는 인식이 보편됐고 5월과 10월 황금연휴가 있는 기간의 여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세우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이 기간의 항공권이 연초부터 빠르게 예약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7추석연휴 유럽∙미주 등 장거리 지역 인기

올 추석연휴는 인기 여행지도 기존과 다른 예약 패턴을 보이고 있다.

올해 9월 29일에서 10월 7일 사이에 출발하는 항공권의 목적지2016년 10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예약)를 분석한 결과 유럽(37.1%), 동남아(17.7%), 미주(11.3%), 대양주(10.5%) 순으로 집계됐다.

2017년 추석 연휴에는 평소에 가기 힘들었던 장거리 여행지를 조금이라도 저렴한 비용으로 가기 위해 8개월 전부터 서둘러 예약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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