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신한은행장은 누구?… 위성호·김형진 등 하마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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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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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로 추천됨에 따라 차기 신한은행장에 누가 선임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신한은행장으로 이번 회장 경쟁에서 자진 사퇴한 위병호 신한카드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와 지주사 임원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우선 조 후보자와 회장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위성호 신한카드 사장이 은행으로 자리를 옮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위 사장 역시 차기 회장 최종 후보에 오를만큼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조 후보자보다 한 살 어리고 입행도 한 해 늦기 때문에 은행장으로 선임된다고 해도 모양새가 자연스럽다.

이와 함께 현재 계열사 대표로 민정기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설영오 신한캐피탈 사장, 이동환 신한데이타시스템 사장, 이원호 신한신용정보 사장 등이 차기 행장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지주사에서는 김형진 부사장과 임영진 부사장이 거론되고 있다. 신한은행에서는 서현주 개인그룹 부행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KB금융지주와 같이 조 후보자가 회장과 행장을 겸임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신한금융지주는 2월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차기 신한은행장 선정 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후보를 선정한 후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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