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농업기술원과 '약물작용제빵 제품화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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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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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경상북도 농업기술원 봉화약용작물연구소에서 장노수 롯데제과 상무(오른쪽)와 김종수 봉화약용작물연구소장이 '약용작물 제빵 제품화' 관련 양해각서 체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롯데제과는 경상북도 농업기술원과 지난 10일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강당에서 ‘백두대간 약용작물 제빵 제품화 기반 구축 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상북도 백두대간 권역에서 생산되는 약용 작물을 이용해 소비자가 원하는 건강 빵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또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는 등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롯데제과는 좋은 약초를 이용한 건강 빵 제품 개발로, 블루오션을 창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 첫 제품으로 이달 중에 영주의 강황, 안동의 돼지감자, 예천의 천마를 원료로 한 빵을 선보일 계획이다.

강황은 독성 해독과 혈액순환 촉진에, 돼지감자는 다이어트와 당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천마 역시 고혈압과 염증 치료에 쓰이는 약용 작물이다. 

또한 농가 측도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함께 일자리 창출과 같은 산업화 기반을 구축하게 될 전망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건강에 효능이 좋다고 알려진 작물을 사용한 제빵 제품이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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