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노트7 국내 회수율 94%···9일부터 충전 15% 제한 SW 업데이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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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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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의 국내 회수율이 94%에 달함에 따라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를 15%까지만 충전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현재 갤럭시 노트7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알림 메시지를 보내 가급적 많은 고객들이 개통점이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찾아 교환 또는 환불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31일 노트7 교환과 환불에 따른 혜택 프로그램이 종료되고, 1월부터는 충전이 추가 제한될 수 있음을 거듭 안내해왔다.

앞서 러시아(12월 23일)·싱가포르(12월 28일)·말레이시아(12월 31일)·필리핀(1월 1일) 등은 0%, 유럽(12월 15일)·대만(12월 21일)·홍콩(1월 3일) 등은 30%로 충전을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며, 호주·캐나다·뉴질랜드는 지난해 12월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했다.

미국에서도 지난 12월 28일 T모바일을 시작으로 버라이즌과 AT&T가 1월 5일, 스프린트가 1월 8일부터 충전을 0%로 제한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교환·환불 혜택 프로그램은 종료했으나 개통처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통해 노트7 교환과 환불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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