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혁, '맨몸의 소방관'으로 변신…방송 전부터 여심 방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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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1-0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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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몸의 소방관' 이준혁 [사진=KBS, 얼반웍스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맨몸의 소방관’의 배우 이준혁이 방송 전부터 여심 방화에 나섰다.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KBS2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극본 유정희/연출 박진석/제작 얼반웍스미디어)에서 이준혁은 열혈 소방관 강철수 역으로 분해 물불 가리지 않는 화끈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단막극의 명가 KBS가 2017년 첫 선보이는 4부작 드라마 ‘맨몸의 소방관’은 열혈 소방관 강철수(이준혁 분)와 수상한 상속녀 한진아(정인선 분)가 서로를 속고 속이면서 10년 전 방화사건의 범인을 찾는 과정을 그린 유쾌한 로맨틱 스릴러 드라마다.

특히 ‘소방관’과 ‘상속녀’라는 신선한 캐릭터 조합, 코믹 터치 로맨스와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상반된 만남은 지난해 인기를 모았던 4부작 단막극 ‘백희가 돌아왔다’를 연상시키며 화끈한 흥행 돌풍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현장 사진 속 이준혁은 남성적인 겉모습에 부드러운 미소로 야성남과 밀크남의 상반된 매력을 함께 발산하며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가죽재킷에 강한 눈빛, 짧은 헤어스타일로 카리스마 넘치고 거친 매력을 선보이면서도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부드러운 미소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는 것.

극중 이준혁이 연기하는 강철수는 자기 몸을 아끼지 않고 화재 현장에 뛰어드는 용맹한 소방관. 하지만 알고 보면 남의 집에 난 불은 잘 끄면서 정작 본인 가슴 속의 불은 제어가 안돼 욱하기 일쑤인 다혈질의 열혈남이다.

실제 촬영현장에서도 이준혁은 대부분의 액션을 맨몸으로 소화했을 뿐 아니라 늘 성실한 자세로 캐릭터를 연구하는 열정 넘치고 연기를 사랑하는 열혈 매력남의 모습으로 스탭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관계자의 귀띔이다. 특히 기존 작품에서 유독 완벽하고 진지한 역할들이 많았던 만큼 ‘맨몸의 소방관’을 통해 그가 보여줄 강인하면서 허당스럽고 도발적이면서도 귀여운 빈틈남으로의 180도 연기 변신은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올 예정이다..

‘맨몸의 소방관’의 연출을 맡은 박진석PD는 “이준혁은 항상 현장에서 만나면 200% 강철수를 준비해 온 열혈 배우”라고 평하며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모든 것을 보여줄 배우 이준혁의 화끈한 연기변신에 주목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열혈 소방관으로 변신한 이준혁과 얼음같이 차가운 상속녀 정인선이 만나 화끈한 케미를 불태울 ‘맨몸의 소방관’은 ‘오 마이 금비’ 후속으로 1월 12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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