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 촛불집회 보신각 타종과 함께...1000만 촛불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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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3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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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를 구속하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촉구 제야 촛불집회가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서울 도심 일대에서 계속되고 있다. 

10차 촛불집회는 31일 오후 9시를 기해 누적 참가자 1000만명을 돌파했으며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인근까지 행진으로 이어졌다. 명동괴 종로 일대도 행진 구간에 포함됐다.

특히 2016년 마지막 날, 종로 보신각에서 열리는 타종행사에도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참석해 일반 시민들과 호흡을 맞춘다. 

촛불민심이 10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촛불집회 역사 뿐 아니라 대중 민주주의 역사의 새로운 장을 써내려간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참여가 이뤄낸 것이다.

이날 촛불집회는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의미의 '송구영신'이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을 보낸다는 뜻으로 '송박영신'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병신년이 저물고 정유년이 시작되는 시각부터 서울 도심에서는 '박근혜 구속' 구호가 가득하게 됐다. 박근혜 퇴진에서 더 나아간 박근혜 구속이 시민들의 새해 소망이 되는 셈이다.

한편 이날 지하철 종각역은 많은 시민들이 모임에 따라 무정차 통과되고 있다. 이에따라 인근 을지로입구역이나 시청역 등이 크게 붐볐다.

[사진= 박원식 기자]

[사진= 박원식 기자]

[사진= 박원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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