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소비 트렌드…크리스마스 소품도 실용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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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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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크리스마스 인기 제품도 달라지고 있다. 가격대가 높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대형 트리보다 작고 실용적인 크리스마스 소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자주(JAJU)가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 크리스마스 관련 제품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테이블 장식으로 많이 사용되는 워터볼은 253%, 문이나 벽에 걸어두는 가란드는 70%, 리스는 30% 매출이 증가했다.

올해 자주에서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제품은 도자기로 된 집 모양의 LED 장식이다. 전구가 켜지면 근사한 조명이 되는 소품으로 하나만 있어도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적은 비용으로 현관이나 방문, 벽에 걸기만 해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워터볼과 리스는 올해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워터볼은 오르골 기능이 추가돼 크리스마스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가란드는 종이로 만든 가란드뿐 아니라 펠트, 우드 등 다양한 종류로 출시됐다.

크리스마스에 집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을 위한 테이블웨어도 인기다. 최근에는 혼자 또는 둘이 사는 소가족이 많아 테이블웨어도 2인용 세트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보경 자주 생활팀장은 "많은 고객들이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며 소비를 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 시즌뿐 아니라 평소에도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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