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선발’ 크리스털 팰리스, 맨유에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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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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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이 15일 열린 맨유전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는 장면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이청용이 모처럼 선발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의 경기에서 1-2로 졌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4승 3무 9패(승점 16)로 15위에 머물렀다. 2연승을 달린 맨유는 7승 6무 3패(승점 27)로 6위를 마크했다.

이청용은 6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경기 출전은 4경기 만이다. 후반 34분 교체된 이청용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전반 추가시간에 맨유의 팀 플레이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안 마타의 프리킥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골문 앞에서 가슴으로 떨어뜨리자 포그바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패스가 살아난 크리스털 팰리스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제임스 맥아더는 후반 20분 왼발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경기 막판 집중력에서 승부가 갈렸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후반 42분 포그바의 침투패스를 왼발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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