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출전’ 토트넘, 헐시티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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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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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5일 헐시티전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손흥민이 교체 출전한 토트넘이 헐시티를 꺾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승점 30점 고지를 밟았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린 2016-2017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헐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넣은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이겼다. 토트넘은 8승 6무 2패(승점 30)를 기록하며 5위를 마크했다.

손흥민은 팀이 3-0으로 앞서던 후반 29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선제골에 성공했다. 에릭센은 대니 로즈가 페널티 박스 좌측까지 파고든 후 연결한 패스를 왼발슛으로 마무리했다.

상대의 반격을 잘 버텨낸 토트넘은 후반 18분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또 한 번 측면 공격이 통했다. 카일 워커가 헐시티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후 낮은 크로스를 했고, 에릭센이 발을 갖다 대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28분 쐐기골을 넣었다. 에릭센의 프리킥이 골키퍼 손을 맞은 뒤 왼쪽 골대를 강타하고 나오자 빅토르 완야마가 이를 차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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