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중소기업 수출 지원 결실…사우디서 1250만 달러 수출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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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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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APM테크놀리지스 사장(오른쪽)이 알리 알쉐리 사우디 전력청 구매부장(가운데)와 납품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동서발전]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협력 중소기업인 APM테크놀리지스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250만달러(약 147억원)규모의 수출 계약을 따냈다고 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달 25일 협력업체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을 방문해 기술세미나와 일대일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협력업체 가운데 하나인 APM테크놀리지스는 이번 구매상담회에서 15만달러 규모의 '전력용 변압기 부분 방전 상태 감시장치'와 1235만달러 규모의 '400개 변전소 점검 서비스'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와 함께 협력중소기업 비엔에프는 사우디 전력청을 상대로 '무인변전소 전력설비 먼지제거용 세정제' 시연회를 했다. 이 제품이 사우디 전력청의 400개 변전소에 적용되면 연간 300만달러의 수출을 기대할 수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협력 중소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중동지역에 진출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동서발전이 협력중소기업들에게 제품개발에서부터 사업화까지 현장실증을 통해 지원하는 원스탑 해외수출프로그램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3월 인도시장에 230만 달러, 5월 베트남시장에 300만 달러의 현장계약을 성사시킨 바 있다. 또한 중국시장에서는 500만 달러의 수출촉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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