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가 '늘품체조' 논란 피하기 어려운 이유는? '노메달 대상-차움병원-장시호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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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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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연아 박태환 불이익 논란에 손연재가 '최순실 비리' 논란을 피하기 어려운 이유는 뭘까.

체조선수 손연재는 차은택 감독이 주관한 '늘품체조' 시연회에 참석한 이유로 현재 구설수에 오르고 있지만, 이미 특혜 의혹은 예전부터 받고 있었다. 

손연재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전 차관이 부임한 대한체육회에서 3년간 최우수상과 대상을 받았다. 문제는 손연재가 받은 대상은 10년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만 수여하는 상이었던 것. 국내외 경기에 출전한 손연재지만 올림픽에서 한번도 메달을 받지 못했던 상황이라 특혜 의혹을 키웠다. 

이는 김종 전 차관이 수영선수 박태환에게 올림픽 출전을 놓고 협박했다는 보도와 늘품체조 참석을 거절한 전 피겨선수 김연아가 정부에게 미운털이 박혀 불이익을 받았다는 보도가 함께 나오면서 더욱 논란을 일으켰다. 

또한 손연재는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이 다닌 차움병원을 출입하고, 떡을 선물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최순실 비리'와 연루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이밖에 연세대학교 학생인 손연재가 최순실 조카인 장시호와 같은 학교 같은 과 출신이라는 것이 드러나면서 더욱 의혹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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