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잔디,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곡 ‘세월아’ 공개…실향민 심금 울리는 애절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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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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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트로트 가수 금잔디가 심금을 울리는 애절함을 담은 노래를 안방극장에 전한다.

최근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가창 제안을 받은 금잔디는 수록곡 ‘세월아’를 29일 공개한다.

피아노와 기타 연주의 유려함이 돋보이는 전주로 시작되는 이번 신곡 ‘세월아’는 화려한 오케스트레이션이 금잔디의 목소리를 뒷 받침해주면서 완성도 높은 성인 가요로 만들어졌다.

특히 실향민의 안타까운 정서를 담고 있지만 청춘의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리며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지는 곡에 금잔디의 가슴 절절한 목소리가 더해져 깊은 인상을 남긴다.

조항조, 홍진영, 장윤정, 김용임, 진성 등 정상급 인기 트로트 가수들과 작업해 온 작곡가 김경범과 2016년 최고 성인가요 히트곡 김대훈의 ‘비가 온다’, 장윤정 ‘살만 합니다’의 작사가 사마천이 의기투합했다.

‘오라버니’, ‘여여’ 등의 곡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금잔디는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 OST ‘초롱새’ 가창에 참여해 OST 강자로 급부상 한 가운데 신곡 ‘세월아’를 통해 인기 대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실향민의 아픔을 전하는 노랫말과 금잔디의 탁월한 가창력이 만나 OST 최고의 트로트 곡으로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BC 주말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Part.8 금잔디의 ‘세월아’는 29일 오후 8시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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