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동 편리한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M85’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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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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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들이 20~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가볍고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편리한 이동성과 혁신적인 편의 기능을 갖춘 이동형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M85'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전자가 병원내 이동이 용이한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M85’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GM85 출시에 앞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 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GM85는 동급 최소형의 컴팩트한 디자인과 최경량 무게로 이동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가로 넓이가 555mm로 슬림하고, 무게도 기존 제품 대비 40% 가벼운 349kg에 불과해 엘리베이터나 좁은 공간에서도 이동하기 쉽다.

접이식 컬럼을 적용해 이동 시 전방 시야도 확보할 수 있고, ‘소프트 드라이빙’ 알고리즘과 전면 충돌 방지 범퍼 센서를 탑재해 안전하고 부드러운 주행을 제공한다.

GM85는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지만 제한적인 촬영 환경에서 엑스레이 튜브와 디텍터의 위치를 쉽게 변경하고, 정확한 촬영을 돕는 편의 기능도 대폭 강화했다.

튜브헤드와 촬영 부위 간 거리를 미리 지정하여 튜브와 디텍터간 거리를 손쉽게 조정할 수 있는 ‘SID 가이드’ 기능과 디텍터와 튜브의 기울어진 각도를 알려주는 ‘S-얼라인’ 기능을 통해 정확한 촬영 위치를 쉽고 빠르게 잡을 수 있다.

번거로운 핸들 조작 없이 버튼 클릭만으로도 본체 위치를 미세 조정할 수 있어 편리하고 신속한 검사가 가능하다.

한번 완충으로 220장 가량의 엑스레이를 촬영할 수 있는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해 추가 충전 없이 하루 종일 진료에 사용할 수도 있어 업무 효율도 높다.

삼성전자는 소형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장비인 GM85에 삼성의 첨단 진단 기술을 채용해 우수한 영상을 제공함으로써 업계 최고 수준의 엑스레이로 차별화했다.

고정형 프리미엄 엑스레이인 ‘GC85’에 적용한 'S-뷰(S-Vue)' 영상처리 엔진을 동일하게 적용해 고화질의 진단 이미지를 제공한다.

심그리드‘ 기능도 지원, 선명한 영상을 위해 보조로 사용하는 포터블 그리드 없이 후처리 기술을 통해 그리드를 사용한 것과 같은 수준의 영상을 제공한다.

치료를 위해 체내에 삽입된 튜브나 카테터를 부각시켜 조명이 강한 응급실이나 중환자실에서의 영상 식별이 쉽도록 돕는 ‘튜브 앤 라인 인헨스먼트’ 기능도 채용됐다.

GM85는 이달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동 등 각 지역 인허가 일정에 따라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글로벌 의료시장 공략에 나선다.

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사장은 “출범 이래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방사선사 학술대회서 삼성전자가 월드 베스트 정신을 담아 출시하는 이동형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신제품을 먼저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1등 DNA를 심은 혁신적인 의료기기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총회’를 주최하는 세계방사선사협회는 영국을 비롯한 24개국의 협회와 학회가 모여 1959년 출범했으며, 현재는 85개국에서 가입되어 있다.

세계방사선사협회는 2년에 한번씩 유럽·아프리카, 아시아·오세아니아, 미주 등 3개 지역을 순회하며 ‘세계 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총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에 협회 창립 57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세계 방사선사 학술대회 및 총회’를 통해서 4만 명에 달하는 한국 방사선사들의 우수성과 선진의료 기술을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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