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록밴드 메탈리카, 2017년 1월 11일 해외뮤지션 최초 고척스카이돔 내한공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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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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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밴드 메탈리카, 2017년 1월 11일 고척스카이돔 내한공연 확정 [사진=액세스 인터내셔널]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전설적인 록밴드 메탈리카가 2017년 1월 아시아 투어 중 가장 만저 한국 내한공연을 확정했다. 이번 공연은 열한 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HARDWIRED...TO SELF-DESTRUCT’ 발매를 기념하는 투어로, 한국 공연은 1월 11일 오후 8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 메탈리카 월드투어 스탭진은 고척스카이돔을 사전 답사해 최종 대관을 결정했다. 무대 중앙에 가로 28m, 세로 9m의 5단 LED가 들어서 웅장함을 더하고 딜레이 스피커를 설치해 라이브 공연이 구현할 수 있는 사운드의 정점을 관객에게 선사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최고의 무대를 위해 100명의 스탭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자아낸다. 이로써 메탈리카는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연하는 첫 번째 해외 뮤지션이 된다.

메탈과 록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대한민국에서 메탈리카 내한공연이 이룩한 누적 관객수 총 10만 명은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모든 셋리스트를 완창하는 한국 팬들의 열정과 기타 리프를 떼창하는 이색적인 관람문화는 메탈리카 멤버들과 전세계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이에 보답하듯 한국 공연이 결정된 직후 라스 울리히는 “2017년 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만나자”라는 영상 메시지를 전했다.

메탈리카의 내한공연은 오는 24일 낮 12시부터 단 24시간동안 진행되며, 스탠딩석에 한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는 10년전인 2006년 내한 티켓가 수준으로 스탠딩존에서 메탈리카와 함께 호흡하고 싶다면 절대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

또 26일 낮 12시부터 일반 예매가 시작되며 지정석과 스탠딩을 모두 구할 수 있다. 선예매, 일반예매 모두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와 전화, 어플리케이션 등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메탈리카는 보컬과 기타를 맡고 있는 제임스 헷필드, 드럼의 라스 울리히와 베이시스트 로버트 트루질로, 기타리스트 커크 해미트로 구성된 슬래쉬 메탈의 제왕이자 전설적인 록밴드. 1981년 라스 울리히와 제임스 헷필드를 주축으로 결성됐으며 1억1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 및 그래미 어워즈 9회 수상,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과 함께 전 세계 수백만명의 팬들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등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고 상업적으로 성공한 록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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