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개소 2주년... 4만5천 명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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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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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으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일자리 창출 기여

인포그래픽-경기콘텐츠코리아랩 성과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문화콘텐츠 창작자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 설립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경기콘랩)이 개소 2주년을 맞았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박헌용)은 경기콘랩이 개소이후 지난 9월 말까지 △이용객 4만5748명(일 평균 95명) △프로그램 운영 969회(16개 프로그램) △참여 창작자 1만7419명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진흥원은 창업 121건, 일자리창출 277건, 콘텐츠제작 503건, 스타트업 지원 2474건의 실적을 거뒀다. 아이디어가 있으나 제작 유통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창작자 및 예비 창업자들이 주로 이용했다.

프로그램과 창작 공간 지원을 통한 입주 창작팀의 다양한 성과도 공개했다.

천체 돔영상을 제작하는 ‘EYEDIN’(대표 홍성완)은 권오철 천체사진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생명의 빛, 오로라'를 만들어, 지난해 12월 용산 동아 과학천체관에서 상영을 시작으로 6월 '폴란드 천체투영돔영상 콘퍼런스 IPS 2016'를 통해 해외에 알리기도 했다. 최근에는 국립과천과학관과 계약을 맺고 ‘혜성의 일생’을 상영했다.

신규 입주팀 ‘지비아이인베스트먼트’(대표 김경은)는 소외 아동 대상의 캠페인 ‘아기코끼리 10만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셜록홈즈 방탈출 카페’ 운영사 ‘언리얼컴퍼니’와 MOU 체결을 통해 VR(가상현실)을 접목한 역사체험 학습장 ‘1948독립문’ 오픈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VR 코믹스 제작, 국산 캐릭터 활용 페이퍼 토이, 3D 프린터 기반 IoT(사물인터넷) & ICT(정보통신기술) 교육 콘텐츠 등의 창작팀들이 입주하고 있다.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위치한 경기콘랩은 △아이디어 생성을 위한 창의세미나S △콘텐츠 제작을 위한 창작발전소,위키팩처링 캠프, 콘텐츠플레이어스튜디오 △사업화 지원을 위한 슈퍼끼어로, 아이디어용광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개소 후 문화콘텐츠 창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에 노력해왔다”며 “창의 인력의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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