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中 칭화대와 자동차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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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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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1- 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서

광주시는 중국의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칭화대학과 함께 자동차 전문 포럼 ‘광주칭화자동차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사진=광주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 광주시는 중국의 세계적인 명문대학인 칭화대학과 함께 자동차 전문 포럼 ‘광주칭화자동차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은 윤장현 시장이 지난해 칭화대학에서 주최한 세계명사초청 강연회에서 강연 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해 제안했으며, 그 결과 광주시의 주력산업인 자동차를 주제로 한 포럼을 개최키로 했다.

12월1일부터 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포럼은 세계 최고 석학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국내외 친환경 자동차의 현주소와 미래, 자동차산업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석학, 기술전문가 각 7명의 주제발표와 함께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하고, 전기차 핵심부품, 자율주행차 원천기술, 상용화기술 공유 등 상호협력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포럼 개최를 위해 최근 지역 대학과 부품업체,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광주칭화자동차포럼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광주과학기술원 문승현 총장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전남대 총장, 조선대 총장, 호남대 총장, 광주대 총장, 자동차부품연구원장, 광주전남연구원장, 그린카진흥원장, 부품산업육성협의체 등 총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해 포럼의 성공을 위해 전방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광주시는 민선6기 핵심산업인 자동차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7월 자동차100만대생산기지조성사업의 예타 통과로 자동차산업밸리를 조성하기 위한 산업 인프라 기반이 마련됐다고 보고, 이번 포럼이 광주지역 부품산업의 기술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다가올 미래형친환경자동차로의 급격한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기술적 기반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자동차 구동방식은 1886년 3륜차에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최초의 자동차가 만들어진 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엔진과 모터를 병용한 하이브리드카 등으로 발전했으며, 앞으로는 궁극의 친환경차인 수소연료전지 자동차가 전기자동차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친환경자동차 선도도시로서 전력기반 자동차 기술력 향상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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