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조은숙부터 서이숙까지…화려한 조연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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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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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사랑'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 [사진=조은숙(스케치이엔엠), 서이숙(점프 엔터테인먼트), 정애연(아트미디어)]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이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대박 예감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고 있다.

명세빈(이하진 역), 김승수(차도윤 역), 왕빛나(백민희 역), 박정철(최정우 역)의 첫사랑 로맨스가 시작 될 ‘다시, 첫사랑’에 이덕희, 김보미, 정한용, 조은숙, 서이숙, 정애연, 강남길 등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이 가는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지은 것.

극 중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산 여자라는 것을 온 몸으로 주장하듯 곱고 단아한 인물이자 하진(명세빈 분)의 엄마인 홍미애 역은 이덕희가 분하며 순하고 여리고 착해 남에게 마음과 정을 모두 퍼주는 푸근한 인물이자 도윤(김승수 분)의 친모 김말순 역은 김보미가 맡았다. 이에 전혀 다른 성격을 가진 두 엄마들이 극 전개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

여기에 일이든 사생활이든 시작만 하면 정신없이 몰아치는 독불장군 같은 성격을 가진 도윤의 아버지이자 대양식품의 대표 차덕배 역은 정한용이 활약하며 그러한 덕배의 내연녀로 사람, 물건모두 무조건 가져야 직성이 풀리는 독설의 여인 윤화란 역은 조은숙이 맡아 불꽃 튀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민희(왕빛나 분)의 친모이자 대쪽 같은 성격의 소유자 김영숙 역은 서이숙, 화류계의 여왕이자 정우(박정철 분)의 조력자인 서여사 역엔 정애연, 하진이 세들어 사는 참맛 반찬가게의 건물주 박사장 역은 강남길이 책임진다. 이처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없었던 관록의 배우들이 모두 모여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줄 것을 예고해 작품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드라마 ‘다시, 첫사랑’의 관계자는 “주요 캐릭터들과 긴밀한 연관이 있는 인물이자 명확한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인 만큼 개성 넘치는 활약을 펼친다. 또한 드라마를 든든히 이끌어줄 믿고 보는 중견 배우들의 폭넓은 감정 연기는 작품의 몰입도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은 8년 만에 첫사랑을 재회하게 된 남녀를 통해 진정한 의미의 부부와 사랑에 대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나갈 작품. '여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1월 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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