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우, 역대 6번째 3년 연속 30홈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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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7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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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최형우(33·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역대 6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최형우는 27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방문경기에서 3-2로 앞선 7회초 민성기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0호 홈런.

이로써 최형우는 이승엽(삼성), 타이론 우즈(은퇴), 박병호(미네소타), 마해영(은퇴), 에릭 테임즈(NC)에 이어 역대 6번째로 3년 연속 30홈런을 친 선수가 됐다.

137타점을 기록 중인 최형우는 시즌 6번째이자 통산 59번째로 30홈런 100홈런을 달성했고, 역대 47번째로 1300안타 고지도 밟았다.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최형우는 통산 233홈런을 기록 중이다. 2014 시즌 31홈런, 2015 시즌 33홈런을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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