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내수 진작, 두 마리 토끼 잡는다”…코트라, 쇼핑관광축제에 해외바이어 2000여명 방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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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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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전 세계 각국에서 바이어·투자가 2000여명이 방한한다.

코트라(KOTRA) 오는 29일부터 행사가 진행되는 한 달 동안 대형 수출상담·투자유치 사업을 집중 개최, 내수경기 진작은 물론 하반기 수출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기회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라고 25일 밝혔다.

KOTRA는 이번에 들어오는 해외 고객들이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주요 프로그램과 혜택 등 상세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86개국 126개 KOTRA 해외무역관에서도 현지 전시회, 상담회를 이용해 행사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수출 분야에서는 수출초보기업의 첫 수출 성공을 위해 해외바이어 250명이 들어오는 수출첫걸음대전(9월 30일)을 필두로 교포무역인 600명이 참가하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10월 4~7일), 전 세계 모바일전문바이어 38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모바일비전(10월 6~8일) 등 굵직한 행사를 연이어 개최한다.

이어서 지사화·월드챔프대전(수출유망·중견기업 관심 바이어 150명, 10월 17~21일), 코리아서비스콘텐츠마켓(7대 유망서비스·콘텐츠 바이어 150명, 10월 18~19일) 등 국내 중소기업의 다양한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사업도 릴레이로 개최된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외국인투자주간(9월 27~29일)에 영국의 AFC Energy(연료전지) 등 외국인 투자가 340여명을 초청해 한국의 미래 신산업 투자유치환경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과 투자 1:1 상담을 갖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방한하지 않는 해외 바이어도 세일페스타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외온라인한국상품판촉전(9월 29일~10월 31일)을 10개국 20개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동시에 개최하고 화장품 등 소비재 국내기업 700여개사와 만나게 할 예정이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성공적으로 끝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많은 바이어를 초청할 계획”이라며 “이후에도 하반기 수출회복을 위해 KOTRA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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