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꿀벌커플 이종현-공승연, 1년 만에 드라마 주연으로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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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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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FNC엔터테인먼]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씨엔블루의 이종현과 배우 공승연이 ‘마이 온리 러브송’에서 드라마틱한 재회를 이룬다.

이종현과 공승연은 사전제작 드라마 ‘마이 온리 러브송’(극본 김수진 감독 민두식)의 남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마이 온리 러브송’은 사람도 사랑도 모두 돈으로 급이 매겨진다고 생각하는 안하무인 톱스타 송수정(공승연)이 과거로 타임슬립 해 돈밖에 모르는 온달(이종현)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종현은 돈 되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들지만, 자신보다 약한 이들에게는 한없이 자상한 반전매력을 가진 ‘온달’을 연기한다. 온달은 미래에서 타임슬립 해 과거를 헤매는 톱스타 송수정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는 인물이다. 이종현은 지난해 종영된 KBS2 ‘오렌지 마말레이드’ 이후 1년여 만의 복귀작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또한 공승연은 왈가닥에 안하무인 성격을 지닌 톱스타 송수정 역을 맡아 팔색조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우리 결혼했어요 4’에서 가상 커플로 호흡을 맞춘 이종현과 공승연은 ‘꿀벌커플’ ‘꽁이커플’ 등 달달한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두 사람이 5개월 만에 하차를 결정할 당시 ‘이별 반대’를 주장하는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나오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처럼 가상 커플로 특별한 호흡을 보여줬던 두 사람이 드라마에서는 어떤 호흡을 펼칠지가 이 드라마의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마이 온리 러브송’은 사랑도 인생도 돈과 신분 격차로 나뉘어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청춘들이 만나 돈과 신분에 우선하는 가치를 찾아가는 판타지 청춘 사극이다. FNC엔터테인먼트의 방송 제작 전문 자회사인 FNC애드컬쳐의 1호 드라마로, 100% 사전제작을 거쳐 내년 2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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