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49회’소이현,호텔서 아무 일 없었음 알아“그럼 마음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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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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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KBS '여자의 비밀' 49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5일 방송된 KBS '여자의 비밀' 49회에선 강지유(소이현 분)가 유강우(오민석 분)와 채서린(김윤서 분)이 호텔에서 아무 일도 없었음을 알게 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KBS '여자의 비밀'에서 5년 전 강지유가 호텔에서 만난 여자는 집요하게 채서린에게 “비밀 지켜주는 대신 3배의 돈을 달라”고 요구했다.

채서린은 변일구(이영범 분)의 지시로 모아 둔 비자금 중 일부를 빼내 그 여자에게 주기로 했다.

유장미(문희경 분)는 채서린에게 “너 우리 강우에게 일부러 접근한거지?”라며 “마음이 강우 애 맞아?”라고 추궁했다.

채서린은 “아버님이 유전자 검사까지 한 거 모르세요?”라고 말했다. 이 때 호텔녀가 채서린에게 전화해 “언니가 돈을 안 주니 형부에게 가겠어요”라고 말했다.

호텔녀는 유강우가 출근하는 것을 보고 유강우 본부장실에 들어가려 했다. 채서린이 본부장실 앞에서 호텔녀를 끌고 옥상으로 갔다.

채서린은 호텔녀에게 돈 봉투를 던졌다. 호텔녀는 “3배를 달라고 했는데 두배 밖에 안 주셨네요”라고 말했다. 채서린은 “그럼 네가 달라는 대로 다 줄줄 알았어?”라고 소리쳤다.

호텔녀는 채서린에게 “마음이는 어떻게 된 것일까요?”라며 “그 날 호텔에선 아무 일도 없었는데”라고 말했다.

이 대화를 강지유가 숨어서 다 들었다. 강지유는 “그럼 마음이는?”이라고 마음 속으로 궁금해했다.

박복자(최란 분)는 채서린에게 “마음 편한 것이 제일이야”라며 “다 그만두고 엄마랑 같이 살자”고 말했다.

KBS '여자의 비밀' 49회는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KBS '여자의 비밀'은 친한 친구에게 배신당한 한 여자의 복수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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