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빅리그 복귀전서 ‘3타수 무안타’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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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8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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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 이대호.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8일 만에 빅리그로 돌아온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복귀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격 부진으로 지난 20일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이대호는 빠른 타격감 회복으로 8일 만에 빅리그로 복귀했다. 이대호는 트리플A에서 홈런 2개를 포함해 타율 0.519(27타수 14안타)로 맹타를 휘둘러 메이저리그에 다시 올랐다.

이대호는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돼 지난 18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열흘 만에 메이저리그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안타를 생산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화이트삭스 좌완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를 상대로 루킹 삼진을 당하며 출발이 좋지 못했다. 이어 5회초에도 퀸타나의 초구에 쉽게 방망이가 나가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7회초 역시 퀸타나를 공략하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이대호는 3-9로 뒤진 9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대타 애덤 린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3으로 조금 떨어졌고, 시애틀도 화이트삭스에 3-9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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