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셀, 툴젠과 면역항암제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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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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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금천구 녹십자셀에서 툴젠의 김석중 연구소장과 김종문 대표이사, 녹십자셀의 한상흥 대표이사와 최종성 부사장(왼쪽부터)이 차세대 면역항암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녹십자셀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녹십자셀은 22일 툴젠과 차세대 면역항암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툴젠이 개발한 유전자교정 기술을 녹십자셀이 만든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에 적용해 치료 효과가 한층 높은 항암제를 만들 계획이다.

새 항암제는 면역세포(T세포) 기능을 무력화하는 암세포의 면역회피 물질인 'PD-L1'이 활동을 못하게 하는 면역관문 억제제 형태로 개발된다. MSD의 '키트루다'와 BMS의 '옵디보'가 이런 제품이다.

한상흥 녹십자셀 대표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시너지가 발휘, 더욱 강력한 차세대 면역항암제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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