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국내 최초 대전-시카고간 국제 가상네트워크 구축 및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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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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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과 미국 간 공동연구가 가상 연구망을 통해 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국내 최초로 '소프트웨어 기반 첨단과학기술연구망(KREONET-S)'을 이용, 한-미 국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광역망(WAN)을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 인터넷과 달리 연구자중심 가상망은 최대 수십 기가급에 이르는 초고성능 네트워킹 환경을 1분 이내에 구축할 수 있다. 특히 천문우주, 고에너지물리, 슈퍼컴퓨팅 등과 같은 대용량 데이터의 송수신이 필요한 거대과학의 국제 협업에서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STI가 국내 최초로 구축한 한-미 국제 SDN 광역망에는 높은 안정성과 고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첨단 오픈소스 SDN 제어플랫폼인 ONOS가 적용됐다. ONOS(Open Network Operating System)는 미국 AT&T, 한국 SK텔레콤, 중국 China Unicom 등이 채택할 정도로 주목받고 있다.

박형우 KISTI 첨단연구망센터장은 “한-미 SDN 광역망 연동을 통해 앞으로 KREONET(국가과학기술연구망)이 네트워크 인프라의 소프트웨어화 기술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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