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강퉁 시행 임박…투자기회 크게 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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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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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중국의 대형 증권사인 중신증권의 친페이징(秦培景) 애널리스트는 16일 선강퉁(선전-홍콩 거래소 간 교차거래)이 시행되면 외국인이 선강퉁과 후강퉁(상하이-홍콩 거래소 간 교차거래)을 통해 거래할 수 있는 종목이 1000∼1500개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친 애널리스트는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안으로 선강퉁이 발표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선강퉁 개시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기회가 훨씬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강퉁이 도입되면 중국 A주(상하이·선전 증시에 상장된 내국인 거래 전용 주식)와 홍콩 H주(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본토기업 발행 주식) 간 가격 괴리율이 많이 줄 것"이라며 "선전에서 거래되는 블루칩이나 성장성이 큰 종목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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