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일본]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日 스타디움 라이브 16만 5000 관객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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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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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일본에서 개최한 스타다움 라이브 콘서트가 16만 5000명의 관객을 열광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총 3일간 오사카 얌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개최된 빅뱅의 이번 데뷔 10주년 기념 스타디움 라이브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IN JAPAN’은 그야말로 대형음악페스티벌처럼 화려했다.

콘서트 티켓은 진작에 매진됐으며 BIGBANG의 10주년을 축하하려고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은 매일 5만 5,000여명으로 초만원을 이뤘다. 한여름의 야외 스타디움이라는 개방적인 분위기와 함께 빅뱅의 히트곡을 다수 프로듀싱 한 CHOICE37이 라이브 직전 스페셜 DJ로 등장 콘서트의 기대감과 고조감은 높아져 갔다.

오프닝곡은 빅뱅의 일본 메이저 데뷔 곡인 ‘MY HEAVEN’으로 멤버 5명이 무대에 등장하자, 5만 5000여명의 터질듯한 함성이 회장 안을 가득 매웠다. 또한 무대 좌우에 설치한 2대의 열차에 몸을 싣고 공연장 주위를 돌며 공연을 펼쳐, 첫 번째 곡부터 멤버들을 가까이 마주한 스탠드석의 팬들을 흥분케 했다.

이어진 ‘WE LIKE 2 PARTY’, ‘HANDS UP’인 무대에서 ‘10주년 축제’의 시작을 알린 후에는 분위기를 바꿔 ‘BAD BOY’, ‘LOSER’ 무대로 공연장을 흔들었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데뷔시절을 추억해 보아요”라는 멘트에 이어 ‘가라가라 GO!!’ 무대가 이어지자 관객 전체가 떼창을 하면서 공연 전반부 최고조를 맞았다.

솔로, 유닛 무대에서는 승리, 대성, G-DRAGON, GD&T.O.P, GD X 태양, T.O.P, 태양이 각각 히트곡을 선보였다. 게다가, 대성&승리의 유닛에서 대성의 커버 앨범에 수록됐던 ‘조이풀’을 함께 선보이는 등 이번 콘서트에서만의 특별한 무대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콘서트가 끝난 후 이어진 앵콜무대에서는 ‘마지막 인사’, ‘붉은노을’, ‘거짓말’ 등 초기 히트곡을 열창하면서 약 2시간 25분에 걸친 총 23곡의 대장정을 끝마쳤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빅뱅은 오는 8월 5일부터 10월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S-FACTORY에서 개관하는 전시 'BIGBANG10 THE EXHIBITION: A TO Z', 8월 20일 단 하루간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치는 콘서트 ‘BIGBANG10 THE CONCERT - '0.TO.10' 등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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