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7회’전도연,이태준이 고준 때리는 거 보고 분노 윤계상 만나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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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29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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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굿와이프' [사진 출처: tvN '굿와이프' 동영상 캡처 ]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9일 방송된 tvN '굿와이프' 7회에선 김혜경(전도연 분)이 이태준(유지태 분)이 조국현(고준 분)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알고 분노해 서중원(윤계상 분)을 만나러 가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tvN '굿와이프'에서 장대석(채동현 분) 변호사가 과거 고객이었던 기업의 비리를 알고 있는 여자 경리 사원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다.

김혜경은 장대석 사건을 맡기로 했지만 이 사건에 조국현(고준 분)과 이태준이 연결된 것을 직감했다.

이태준은 재판에서 “단 한번 다른 여자와 성관계를 맺은 것은 사실이지만 국회의원과 고위 정치인이 비리에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고 최상일 검사가 수사 중지를 지시했는데 이를 거부해 이렇게 된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태준은 김혜경과 서중원 사이를 의심했다. 조국현은 김혜경에게 많은 돈을 보내면서 자기의 담당 변호사가 돼 줄 것을 부탁했다.

조국현은 김혜경에게 “경리 여사원을 죽인 것은 나”라고 시인했고 김혜경은 분노했다. 조국현은 김혜경과 서중원이 만나는 장면을 찍어 이태준에게 보냈다.

이태준은 교회에서 예배를 보다가 교회 옥상에 가 조국현을 만났다. 조국현은 이태준에게 “제가 보낸 사진 보셨죠? 저희 애들이 혜경 씨 계속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태준은 조국현을 때리면서 “혜경이 건들지 마”라고 말했다. 이를 김혜경이 봤다. 김혜경은 이태준이 조국현 범죄에 연루된 것으로 알고 분노했다. 이 날 밤 서중원은 김혜경에게 전화해 만나자고 했다.

김혜경이 외출하려 하자 이태준은 “그 자식이 나보다 더 소중해?”라고 말했다. 김혜경은 “당신과 있으면 내가 점점 더러워 지는 것 같아”라고 말했다.

김혜경은 이태준의 만류에도 서중원을 만나러 갔다. tvN '굿와이프'는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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