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자기주식 취득 상장법인 평균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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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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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2016년 자기주식을 취득한 상장법인의 평균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연초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상장법인의 자기주식 취득 현황 및 주가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로 결정한 상장법인은 총 64사로 전년 동기 대비 36.2%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는 29사가 약 6조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 공시를 제출했고,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0.8%, 237.9%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 1월28일과 4월28일 각각 약 3조원, 약 2조340억원 어치 자기주식을 매수한 삼성전자의 영향이 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35사가 약 4500억원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2.2%, 370.6% 증가한 수치다.

코스피시장에서 자기주식 취득결정을 공시한 상장법인 31사의 경우 취득에서 종료시까지 평균수익률은 평균 3.16%로 이는 코스피지수 대비 0.09%포인트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 자기주식 취득결정을 공시한 31건의 경우 취득에서 종료시까지 주가가 평균 8.54% 상승해 코스닥지수 대비 5.79%포인트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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