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40회’서이숙,이상우가 이필모의 병 치료한 적 있는 거 알고“내가 아들 살릴 기회 망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7-10 21:1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출처: MBC '가화만사성' 40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0일 방송된 MBC '가화만사성' 40회에선 장경옥(서이숙 분)이 서지건(이상우 분)이 유현기(이필모 분)가 걸린 병을 치료한 적이 있는 것을 알고 한탄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가화만사성'에서 봉삼봉(김영철 분)은 유현기가 암 진통제를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봤다. 유현기는 그 진통제를 자기에게 주사하려 한 것.

봉삼봉은 유현기에게 “그 약 뭐야?”라고 물었다. 유현기는 “그냥 진통제에요”라고 말하고 밖으로 나갔다.

'가화만사성'에서 유현기가 나간 후 봉삼봉은 유현기 사물함에서 주사기 등을 발견하고 유현기가 큰 병에 걸렸음을 직감했다.

유현기는 서지건의 병원으로 가던 중 쓰러졌다. 서지건은 즉시 전화로 유현기에게 필요한 약을 준비하라 부탁하고 유현기를 큰 병원으로 옮겼다.

서지건의 동료 의사는 서지건에게 “어려운 수술이라 수술하겠다는 의사가 없어”라며 “너는 어렵겠지”라고 말했다.

서지건은 자기 손을 봤다. 서지건은 장경옥이 일으킨 사고로 수술을 하지 못하게 됐다.

봉삼봉은 서지건에게 “유 서방 많이 아픈거야? 죽어?”라고 물었다. 서지건은 “몇달이 될지? 몇 년이 될지? 알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유현기는 병실에 누워 서지건에게 “나 얼마 안 남았어. 말해봐. 나 수술 안 하면 인간처럼 어떻게 살 수 있어?”라며 “나 사람들에게 폐 끼치고 살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유현기는 “딱 한 달만 사람들에게 거짓말 하며 살 수 있게 해 줘”라며 병실에서 나가려고 했다.

서지건은 유현기를 다시 병실 침대에 눕히며 “제발 그냥 누워 있어”라고 말했다. 이 때 장경옥이 들어와 “이게 무슨 짓이야?”라고 소리쳤다. 장경옥은 유현기 병실에서 나와 전에 자기가 부탁한 의사를 만났다.

그 의사는 장경옥에게 “유현기와 같은 환자를 수술해 3년이 지난 지금도 그 환자가 생존해 있습니다”라며 “하지만 그 의사는 현재 수술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장경옥은 “큰 대가를 바라나요? 뭐든 말해요”라고 말했다. 그 의사는 “그 의사는 서지건입니다”라고 답했다.

장경옥은 자기가 일으킨 사고로 서지건이 수술을 못하게 된 것을 생각하며 “내 손으로 아들을 살릴 기회를 망치다니”라고 한탄했다. MBC '가화만사성'는 매주 토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