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무역전문가 양성사업 실전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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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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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청년 +4 트레이드 매니저(Trade Manager)’ 실전교육이 시작됐다.
 
경기도는 외국어에 능통한 청년 대학생 외국인유학생 다문화인 총 175명의 대상자를 선발, 7~8월 실무위주의 집합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교육 참가자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러이사어 우즈베키스탄어 스페인어 등을 구사할 수 있는데, 이번 교육은 이들에게 무역교육을 실시해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무역전문가로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한국무역협회 강사진과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 △무역실무 △계약 △대금결제 △시장특성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 협상전략 △외국어 특강 등을 실시하며, 현장감 있는 수준 높은 강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수료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을, 성적우수자 대상으로는 상장 수여와 함께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와 ‘수출상담회’ 등의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통역원 등으로 참여시키고 인턴기회와 취업연계 알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장소는 남부(수원) 중부(서울, 군포) 북부(의정부)권역으로 나눠 교육 참가자 접근성을 높였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수출중소기업의 우수 전문인력 확보 어려움과 일자리가 필요한 청년 등과 미스매칭을 해소해,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순환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신환 경제실장은 “이 사업은 이론교육에 매몰되지 않고 수출기업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실무형 인재를 키워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며, “수출기업과 교육 참가자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프로그램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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