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특목·자율고 출신 신입생 76%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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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3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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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공과대는 52.5%, 서울대는 43.4%

[종로학원하늘교육]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한국과기원이 특목.자율고 출신 신입생이 올해 76%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30일 공시된 대학알리미 대학별 합격자 고교유형별 비율에서 특목자율고 비율이 높은 상위 30개 학교를 분석한 결과 1위는 전년에 이어 한국과기원(KAIST)이 76.0%로 전년대비 6.7%p 감소했다,

2위는 포항공과대가 52.5%로 전년대비 1.1%p 증가했으며 3위는 서울대가 43.4%로 전년대비 2.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30위권내 대학에서 특목자율고가 가장 많이 증가한 학교는 서울교대로 전년 17.1%에서 23.5%로 6.4%p, 부산대는 18.4%로 전년대비 5.0%p, 공주교대는 21.2%로 4.8%p 증가했다.

상위 30위권대학 기준 특목자율고 입학자는 전년 25.5%에서 25.4% 0.1%p 감소했다.

과학고는 1.3%로 전년대비 1.2%p 감소했고 영재학교는 0.7%로 전년과 같았다.

외고/국제고는 7.9%로 전년대비 0.1%p 감소했다.

자율고는 15.5%로 전년대비 1.1%p 증가한 가운데 자율고가 가장 많이 증가한 대학인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18.9%로 전년대비 7.6%p, 울산과기원은 19.8%로 전년대비 6.9%p, 연세대는 18.1%로 전년대비 6.3%p 증가했다.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이 가장 많은 학교는 서울대로 852명이 입학한 것(총 입학자 수의 25.8%)으로 나타났고, 이화여대 767명(22.4%), 연세대 751명(19.2%), 고려대 728명(15.9%), 중앙대 684명(13.2%), 성균관대 563명(13.7%), 한국외대 521명(13.6%), 한양대 519명(15.0%), 경희대 517명(8.9%), KAIST(한국과학기술원) 491명(65.5%), 서강대 417명(22.3%) 순이었다.

입학자 수 대비 비율로는 KAIST가 65.5%로 가장 높았고, 서울대 25.8%, 이화여대 22.4%, 서강대 22.3%, 연세대 19.2%, 고려대 15.9%, 한양대 15.0% 순이었다.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 합격자 400명 이상을 나타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11개교 기준으로 특목고 및 영재학교 출신 입학자는 6810명으로 총 입학자 수 4만208명의 16.9%를 차지해 전년도 같은 기준의 19.0%에 비해 하락했다.

11개교 과학고 출신 합격자 수는 모두 709명으로 전년도 1343명과 비교해 634명이 줄었다.

영재학교는 전년도 439명과 비교해 올해 457명으로 18명 증가했다.

외국어고.국제고도 일부 합격자 수가 감소해 11개교 전체 4432명(11.0%)로 전년도 4609명(11.5%)과 비교해 177명 줄었다.

자율고는 자사고 입학자 수 증가에 따라 올해 11개 학교 전체 6218명(15.5%)으로 전년도 5912명(14.8%)보다 306명 증가했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자율고비율이 상승한 학교는 과기원등 이과 상위권 학생들이 대거 입학하는 학교로 자율고 내에서도 이과반 중심으로 집중하는 경향이 있어 자율고 졸업생 입학 증가로 이어지고 이과 선호현상이 지속되는 한 이런 자율고 강세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목고 하락요인은 외고, 국제고의 약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최근들어 이과 선호현상과 맞물려 과거처럼 선발효과도 없고, 우수한 학생들이 이과에 몰려있는 상황에서 우수학생 유입 요인도 없는 사항으로 진학률이 떨어진 결과로 보여지고 과학고 진학률이 떨어진 것은 과학고 조기졸업 비율 축소로로 인한 지원자 자체가 줄어들어 과기원 등 입학자가 대폭 줄어든 영향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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