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철 "작품 속 사랑과 이별, 실패에 많은 공감했다"(우리 연애의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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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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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 선재 역을 맡은 신민철[사진=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 스틸컷]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신민철이 극 중 선재 역에 대한 공감을 표현했다.

6월 16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는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감독 조성은·제작 더블엔비컴퍼니㈜·제공 ㈜콘텐츠판다·공동제공 ㈜캐피탈원·배급 ㈜모멘텀엔터테인먼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영화 ‘우리 연애의 이력’은 주인공 우연이(전혜빈 분)의 시점으로 전 남편이자 영화감독인 선재(신민철 분)와의 이별과 실패, 그리고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는 웃픈 로맨스 이야기다. 극 중 선재는 천하태평 초긍정 마인드 예비 영화감독으로 연상의 엑스 와이프 우연이를 담은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다.

신민철은 “선재와 연이가 사랑하는 이야기에서 많은 공감을 느꼈다. 둘 다 사랑과 이별에 실패한 사람들 아닌가. 이 사람이 안 되니 자꾸 돌아가게 되는 것이고 놓을 수 없는 것이라 많은 공감을 했다. 내가 기댈 수 있는 사람이라는 마음을 (연이에게) 갖는 것이 공감이 되었고 자연스럽게 선재도 이해가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민철은 2006년 Mnet 모델육성프로그램 ‘아이엠 어 모텔 맨’으로 데뷔해 영화 ‘차형사’, ‘노브레싱’, ‘미안해 사랑해 고마워’, ‘프랑스 영화처럼’ 등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려왔다. 신민철이 주연을 맡은 ‘우리 연애의 이력’은 6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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