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86회’송종호,협력업체가 준 순금 트로피 때문에 뇌물수수로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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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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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천상의 약속 86회 예고 영상[사진 출처: KBS 천상의 약속 86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일 방송된 KBS 천상의 약속 86회에선 박휘경(송종호 분)이 협력업체가 준 순금 트로피 때문에 뇌물수수범으로 몰리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백도그룹에 검찰 수사관들이 몰려와 박휘경 집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관들은 박휘경 집무실에서 박휘경이 협력업체로부터 받은 금 트로피를 찾았다. 수사관들은 “증거 나왔다”고 말했다. 박휘경은 “협력업체로부터 받은 기념품일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검찰 조사실에서 검사는 박휘경에게 “그 트로피는 순금 트로피로 1억이 넘어요”라며 “그거 뇌물로 받고 독점 계약을 해 준 거 아니에요?”라고 추궁했다.

박휘경은 “그 협력업체 사람은 저에게 이 트로피는 모조품이라고 했어요”라며 “그 사람 불러내 삼자대면 하게 해 줘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 협력업체 사람은 이미 강태준(서준영 분)의 지시로 잠수를 탄 상태다.

이 날 이나연(이유리 분)은 안성주(김보미 분) 집에 돌아갔다가 백동진(박찬환 분)으로부터 박휘경이 검찰에 불려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나연은 즉시 백도그룹으로 돌아갔다. 장세진(박하나 분)은 강태준(서준영 분)에게 “휘경 삼촌이 그렇게 돼 가장 이익을 보는 사람이 나와, 어머니, 태준 씨야”라며 “나는 아니니 이번 일 어머니가 꾸민거야? 아니면 태준 씨와 어머니가 모종의 거래를 한 거 아냐?”라고 말했다.

박유경(김혜리 분)은 강태준이 일을 꾸며 박휘경이 검찰에 불려간 것을 알고 “태준아! 네가 제법 쓸모가 있구나”라며 “너 머리 좋은 것은 인정하지”라고 말했다.

KBS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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