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발효식품 육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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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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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업기술센터 내 236㎡ 규모 가공사업장 구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장수군이 발효식품 생산설비 구축으로 발효식품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순창군과 추진하는 지역전략식품육성사업으로 농업기술센터 내에 236㎡ 규모의 사과를 이용한 유산균음료와 토마토발효고추장·쌈장 등을 생산할 수 있는 발효가공사업장을 구축하고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성능평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장수군 발효가공사업장 시제품 시연 [사진제공=장수군]


발효가공사업장은 1일 3톤 정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사과, 토마토, 고추 등 장수군의 우수한 농산물과 순창군의 발효기술을 접목한 사과유산균음료와 토마토발효고추장·쌈장을 대표상품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특히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장수지역 생산자 단체와 연계해 직접 원료를 구입하는 등 원재료 선정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가공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농·특산물이 발효식품으로의 전환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져 장수군 농산물의 소비촉진 및 농외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산물종합가공센터운영, 동부권식품클러스터육성사업, 지역전략식품산업육성사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6차산업 활성화 기틀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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