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슬기 ‘끝에서 두번째 사랑’으로 지진희와 남매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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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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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김슬기가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 출연을 확정했다.

일본 드라마 ‘최후로부터 두번째 사랑’을 원작으로 하는 ‘끝에서 두번째 사랑’은 ‘미녀 공심이’ 후속으로 7월 방송 예정이다. 제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5급 공무원 과장 고상식(지진희)과 부디 무슨 일이든 일어나길 바라는 방송사 PD 강민주(김희애)의 사랑을 통해 제2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40대의 사랑과 삶을 그린다.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최영훈 PD와 ‘응급남녀’, ‘미스터 백’의 최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김슬기는 고상식의 여동색이자 웹툰 작가, 고미례 역을 맡았다.

김슬기는 2013년 tvN 코미디 프로그램 ‘SNL 코리아’에서 차진 욕을 내뱉으며 국내 정치판을 감각 있고, 강도 높게 풍자해 유명세를 치렀다. “연기에 집중하겠다”며 절정의 인기를 뒤로하고 ‘SNL 코리아’에서 하차한 후 드라마 ‘잉여공주’ ‘연애의 발견’ ‘오 나의 귀신님’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라피를 쌓아나갔다. MBC가 선보인 웹드라마 ‘퐁당퐁당 LOVE’를 전에 없던 흥행으로 이끌며 주연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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