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男女대표팀, 아시아선수권서 단체전 金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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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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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한국 펜싱국가대표팀이 남자 플뢰레 단체전과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신아람, 최인정(이상 계룡시청), 강영미, 최은숙(이상 광주서구청)으로 구성된 여자대표팀은 16일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16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을 40-33으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허준(광주시청), 이광현(한체대), 권영호, 손영기(이상 대전도시공사)로 구성된 남자대표팀도 남자 플뢰레 단체 결승에서 중국을 45-38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대회 첫날인 14일 동메달 3개를 획득했고, 15일에는 남자 에페 박경두, 여자 사브르 황선아, 여자 플뢰레 남현희, 남자 사브르 김정환이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6개를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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