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태양의 후예'②] 태양의 후예, 송중기의 목숨을 구한 과자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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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1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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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태양의 후예 방송 캡처]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태양의 후예’ 송중기와 진구의 생명의 은인은 지승현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마지막 회에서 작전 수행 중 전사한 것으로 알려졌던 유시진(송중기 분)과 서대영(진구 분)이 살아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가 밝혀졌다.

유시진과 서대영의 연인 강모연(송혜교 분)과 윤명주(김지원 분)는 이들의 전사 소식의 슬퍼했다. 이들의 1주기 되는 날, 강모연은 알바니아 봉사를, 윤명주는 우르크 파병을 떠났다.

유시진의 죽음을 슬퍼하던 강모연은 그곳에서 살아 돌아온 유시진과 만나게 됐다. 윤명주도 마찬가지였다. 우르크에서는 기적과도 같은 눈이 내렸고, 그 눈을 맞으면서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서대영과 마주하게 됐다.

눈물로 이들을 맞인 이들은 죽지 않고 살아돌아올 수 있었던 사연에 대해 듣게 됐다. 작전 중 포로로 끌려갔던 유시진과 서대영은 한국에서 인연을 맺었던 북한군 상위 안정준(지승현 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나오게 됐다.

안정준은 “과자값”이라며 위기에 처한 유시진, 서대영을 구출하면서 빚을 갚는 동시에, 전우애로 다져진 이들의 우정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앞서 안정준은 한국에서 유시진에게 빚을 진 후 "저승에서라도 갚겠다"고 한 바 있다. 안정준은 위기에 처한 유시진, 서대영을 구출하며 빚을 톡톡히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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