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랫폼·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중국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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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29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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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경기도 중소기업의 대 중국 '수출증진' 기대

[사진 = '코리아플랫폼'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연매출 80조원 규모의 중국 B2B 전자상거래 기업 후이총왕(慧聰網) 한국관 운영사인 (주)코리아플랫폼은 (재)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GSBC)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활성화 지름길을 열었다.

후이총왕(총경리 요영초) 한국관 공식 운영사인 코리아플랫폼(대표 김영한)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윤종일)는 29일 오전 경기도중기센터 4층 중회의실에서 경기도 중소기업의 국내외 마켓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공동발전과 대 중국 수출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후이총왕은 중국내 최대 도매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1992년 중국 국영기업으로 설립돼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로는 최초로 주식상장을 한 회사이다.

중국내 전자상거래에서 알리바바를 포함한 중국내 대다수 전자상거래 판매상의 약 50~60%가 후이총에서 상품을 도매(B2B)로 구매해 재판매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 중국 최초로 O2O(online to offline)를 시작해 중앙정부의 도움아래 현재 지방정부 180개와 계약이 돼 있고, 그 중 80개 지방 정부와 O2O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 진출해 있는 중국 전자상거래 회사들이 대부분 B2C 중심의 소비재 상품 위주였다면, 후이총왕은 B2B중심의 거래방식으로 소비재는 물론 산업자재, 건축자재 등 생산재까지도 수출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업체다.

코리아플랫폼은 후이총왕 한국관 초기 1000개 입주기업에게 저렴한 입점료 혜택은 물론 상품 검색시 상위 노출 무료지원, 중국어 홈페이지(쇼핑몰) 무료제작 지원, 등록 상품수의 제한 없이 무료 등록, 초기 광고비 무료 지원 등 파격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또 한국관에 입점하게 될 경우 중국 내 1500만개의 유통 기업을 통해 중국 전역에 기업 브랜드를 홍보 할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으며,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은 한국관을 통해 중국시장을 사전에 조사 할 수 있는 테스트 필드로서의 기능도 가능하다.

또한, 한국 기업이 대 중국 수출 과정에서 걱정하는 부분이 바로 대금 결제 부분으로, 후이총왕은 그룹 내 금융회사인 회푸보를 통해 에스크로를 운영함으로서 결제에 대한 리스크를 보안했다.

한편, 후이총왕의 요영초 총경리는 한국관 매출을 연간 약 100억위엔(한화 약 2조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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