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임석원 교수. [사진제공=부경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부경대 교수가 연구년 기간 동안 미국 로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해 화제다.

주인공은 부경대 임석원 교수(47‧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해양경찰학전공).

3일 부경대에 따르면 임 교수는 지난해 1월부터 1년간 연구년 기간을 이용해 미국 일리노이공과대학교 켄트 로스쿨(IIT-kent college of law) 법학대학원과정(LL.M)을 이수하고 법학석사학위(Master of law)를 취득했다.

연구년제도는 강의를 하지 않는 대신 일정기간 연구에만 전념해 연구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제도다.

임 교수는 세계 각지의 법대 졸업생들과 현직 판사, 검사 등이 모이는 이 과정에 입학, 2학기 동안 시험 및 논문발표 등을 통해 27학점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하고 학위를 받았다.

그는 이번 로스쿨 지원을 위해 공인영어인증(TOEFL IBT 88점 이상)을 준비하고, 학비를 모두 자비로 부담하는 등 학구열을 불태웠다.

형법학이 전공인 임 교수는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성균관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2008년 부경대 해양생산시스템관리학부 교수로 부임한 이후 형법, 형사소송법, 헌법, 민법, 범죄학 등 법학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임 교수는 "미국 로스쿨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미국법과 한국법을 비교 연구해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 미국법의 우수한 점을 한국법의 발전방향 연구에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자유토론으로 진행되는 미국 로스쿨 과정의 법학교육 방식도 벤치마킹해 학생들에게 법률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키워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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