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시간을 달려서’ 60시간동안 1위 차지해 누적차트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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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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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t뮤직 제공 ]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2월 첫 주 음원차트가 신곡 경쟁으로 뜨겁다.

KT뮤직이 운영하는 음원서비스 지니 2월 1주차(1월 28일~2월2일) 실시간 누적차트에 따르면 한주간 지니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던 곡은 총 6곡이다. 최근 음원 강자들의 컴백 러시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니 2월 1주차 실시간 누적차트 정상은 60시간 1위, 143시간 5위권 순위를 기록한 여자친구의 신곡 ‘시간을 달려서’가 차지했다. ‘시간을 달려서’는 힘있는 비트에 서정적인 가사를 녹여낸 감성 댄스곡으로 음원 공개 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2위는 실력파 걸그룹 마마무의 ‘I Miss You’가 올랐다. ‘I Miss You’는 각 멤버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하모니가 돋보이는 알앤비 곡이다. 이 노래는 한주간 지니 실시간 차트에서 37시간 1위, 106시간 5위권을 유지했다. 22시간 1위, 113시간 5위권에 머무른 엠씨더맥스의 ‘어디에도’가 3위를 차지했다. 2년만에 완전체로 컴백한 엠씨더맥스는 오랜 공백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하며 누적차트 3위에 안착했다.

4위는 1년 반 만에 컴백한 위너의 ‘BABY BABY’가 올랐다. ‘BABY BABY’는 위너의 연간프로젝트 ‘EXIT MOVEMENT’의 첫 번째 미니앨범 ‘E’의 더블 타이틀 곡이다. 멤버 남태현이 직접 프로듀싱한 중독성 강한 곡으로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공개 하루 만에 누적차트에 진입했다.

뒤이어 데뷔 후 첫 솔로 앨범을 선보인 슈퍼주니어 려욱의 ‘어린왕자’가 5위에 랭크됐다. 려욱의 ‘어린왕자’는 동명의 동화 ‘어린왕자’에서 영감을 얻은 발라드 곡으로 감미로운 보컬이 매력적이다. 6위는 백지영의 감성 발라드 ‘약도 없대요’가 올랐다.

KT뮤직 지니 관계자는 “금주 누적차트 순위에 오른 6곡 모두 최근 발매된 신곡이었을 정도로 신곡들의 활약이 눈에 띄는 한 주였다”며 "1-2위 여성그룹의 신곡 경쟁이 치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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