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요금 8000원 리무진 개인택시 운행… 1㎞당 14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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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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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기본요금 8000원의 리무진 개인택시가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1일 서울리모고급택시㈜에 따르면, 리모블랙서비스는 최근 서울시 인가를 받고 리무진 중심의 개인 고급택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모든 차량이 3600cc 이상 체어맨 및 에쿠스리무진으로만 배치됐다. 이 회사는 2002년 개인택시 사업자들이 주축으로 조직됐다.

앞서 리모블랙은 주로 의전이나 법인고객 위주로 사전예약제로 이용됐다. 하지만 고급택시로 전환한 뒤 모든 이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기본이 8000원으로 모범택시보다 3000원이 비싸다. 주행요금은 기본거리 없이 1㎞당 약 1400원이다. 해당 업체는 현재 40여 명의 사업자로 운영 중이지만 추후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고급택시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2800cc 이상 차량과 차량 외부에 택시표식을 탈착, 일반자가용과 비슷한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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