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광주시당 창당 준비단 구성… 20명 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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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1-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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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당준비공동단장에 김동철의원, 조정관 전남대교수

안철수 의원측 신당인 국민의당 광주시당 창당준비단이 단장·부단장등 20명을 인선하고 본격적인 시당 창당 채비를 마쳤다. [사진=국민의당 광주시당 준비단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안철수 의원측 신당인 국민의당 광주시당 창당준비단이 단장·부단장등 20명을 인선하고 본격적인 시당 창당 채비를 마쳤다.

창당준비단은 18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민을 위한, 광주시민에 의한, 광주시민의 정치를 선언하고 미래를 향한 담대한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창당준비단 구성과 6가지 시민과의 약속’을 발표했다.

창당준비공동단장은 김동철 국회의원과 조정관 전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부단장은 서정성 안철수 의원 전 수석보좌관, 강행옥 시민네트워크 무등 상임대표, 김호림 (사)꿈과도전 이사장이 맡았다.

창당 준비위원으로 전략기획위원에 김형주 희망광주미래구상 공동대표와 이현철 청년CEO, 조직위원에 신성진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공동대표, 김태영 전 새정치민주연합 광산갑 사무국장, 대변인에 김남희 전 광주청년유니온 대표, 홍보위원에 곽복률 윤상원열사기념사업회 부이사장을 인선했다.

이날 참석한 조정관 공동단장은 "낡은 정치질서를 혁파하고 성찰적 진보와 합리적 보수세력을 아우르며, 시민사회 인사의 참여와 청년 및 여성 등을 전면 배치하는 등 과거와는 다른 실무중심의 새로운 인물로 창당준비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5·18 광주정신 계승과 ‘공정한 사회’ 실현, 호남 차별·격차 극복, 지역 현안 문제를 해결하는 정치 실현, 호남의 새로운 정치주체 형성, 정치 기득권 배격, 당당한 광주의 정치 추구 등 6가지 약속을 내놨다.

이어 "국민의당은 광주시민들이 만들라고 요구해 만들어진 당이라고 믿는다"며 "우리의 행보 하나하나에 수많은 비판과 제언이 있는 걸 알고 있다. 겸허하게 국민 목소리 받드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성 부단장은 최근 국민의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위기가 광주와 호남에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우리 당이 선이고 다른 당은 악이라는 이분법적인 생각은 없다. 건강한 경쟁 관계가 정권교체 디딤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창당준비단은 19일 오후 6시30분 5·18 교육관 대강당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하고 오는 21일 오후 5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창당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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